▲ 사진-MBC '황금어장' |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최일구는 특유의 현실적(?)인 말투로 시종일관 ‘빵’ 터지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25년의 방송기자 경력을 자랑하는 최 앵커는 이날 방송에서 어린시절부터 기자의 꿈을 키워 MBC에 입사하게 된 동기와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최 앵커는 “시골 출신이라 영어도 잘 못하고 외모도 별로여서 방송기자는 꿈도 못꿨다”며 “신문사 통신사 등 모두 1차에서 낙방해 1차만이라도 나를 합격시켜 주는 곳이 없을가 고민했다”고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엠비씨에 지원해 1차 필기를 통과하고 2차 카메라 테스트에서 여드름 때문에 떨어졌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MBC가 나를 합격시켰다. 25년간 나를 먹여살린 회사 MBC 사랑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일구는 기타연주와 함께 자작곡 ‘로케트를 녹여라’를 열창해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