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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딱지와의 전쟁’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안기석 시민소통과장, 법무부 법질서 확립 관계관 워크숍서 발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04 15: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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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가 지난 7월부터 중점 추진해온 음란성 불법 전단 ‘딱지와의 전쟁’이 성과를 거두면서 법무부로부터 지자체 법질서 확립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법질서 확립 관계관 워크숍에서 사례발표를 하는 등 전국으로 전파된다.

법무부 주관으로 열리는 워크숍은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16개 광역지자체 법질서 확립업무 담당과장과 법질서 선진화기획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법질서 확립 활동내용과 법무부와 지자체간 연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안기석 시민소통과장이 참석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딱지와의 전쟁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시가 역점 추진하는 교통사고줄이기운동과 관련한 ‘광주선진교통문화범시민운동본부 활동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딱지와의 전쟁’은 민선 5기 들어 강운태 시장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에 걸맞는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음란성 불법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시, 자치구, 경찰, 시민단체 등 연인원 6만여명이 참여해 전단 300여만매를 수거하는 등 정비와 단속을 벌이고, 특별합동단속과 기획수사를 통해 광주지역 최대 배포책을 비롯해 성매매업주, 인쇄업자, 배포자 등 48명을 검거해 사법조치했다.

이에따라 지난 9월1일부터 상무지구에서는 ‘딱지’가 완전히 근절됐으며,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해 용봉․신안동 등에서도 ‘딱지’가 자취를 감추는 등 거리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변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내용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타 시․도에서도 정비․단속에 대한 벤치마킹 사례가 잇따라 이번 법무부의 지자체 법질서확립 우수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