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0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전월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6030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4729억원) 보다는 28%, 전년 동기(4958억원)에 비해서는 22% 증가한 것이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9월의 1만869명에서 10월에는 1만4209명으로 31% 증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전세가격 상승과 본격적인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보증공급이 크게 증가했으며, 겨울 비수기까지는 보증공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