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도연 미니홈피 |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0.1% 특이식성 화성인을 찾아라'에 출연한 김도연(21)씨는 초콜릿을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6년 동안 1.2톤에 달하는 초콜릿을 먹었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초콜릿 분수에서 초콜릿을 한컵 떠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흰 쌀밥을 초콜릿 원액에 비벼먹기도 하고 삼겹살을 녹인 초콜릿에 찍어먹는 등 놀라운 식성을 보였다.
방송후 누리꾼들은 “뚱뚱한 사람이 나왔으면 수긍하겠는데 말이안된다” “방송을 위해 그냥 눈 딱감고 먹은게 아닐까” “쇼핑몰 운영하는 분이던데 분명 또 홍보를 위해 나왔을 것이다”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추적에 나선 누리꾼들은 김씨의 미니홈피 여기저기에 등장하는 김씨의 초콜릿 사랑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씨는 방송이 나가기 전인 지난 10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초콜릿을 끊었더니 2kg이나 살이 쪘다”며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사진첩 곳곳에서 초콜릿 관련 여러 멘트들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
김씨의 홈피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초콜릿을 입에 달고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이 뭐냐”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예술이다” “그래도 단음식은 몸에 좋지 않다. 끊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초콜릿녀’의 독특한 식성덕에 이날 방송은 가구시청률 1.59%, 1분단위 최고시청률은 2.49%를 달성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