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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3분기 견조한 실적 증가 유지

매출 421억, 영업익 45억…전 분기 대비 3.9%, 45.5% 증가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1.04 14: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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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가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20억9800만원, 영업이익 44억7000만원, 순이익 39억17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 3.9%, 영업이익 45.5%가 각각 증가, 전년동기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0.6%를 기록, 두 자리 수를 회복했다. 지난 2분기(7.6%)보다 3%증가한 것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 외형성장에 힘쓰는 한편, 수익안정화를 위한 내실 경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고 희림은 설명했다.

또한 올 3분기까지 누적 수주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주를 상회한 것도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2205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수주액인 지난해 전체 수주액 2132억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 됐다.

희림 최은석 전무는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내년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희림은 최근 25명의 공채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인재 충원과 BIM, 친환경 기술 투자에 힘쓰며 내년 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전무는 “외형성장과 내실경영에도 꾸준히 힘써 2011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