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는 오는 7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팬클럽 오픈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 날 팬미팅은 지난 9월 정일우의 일본 공식 팬클럽 창단 후 첫 공식 팬미팅 자리로 약 1,000여명의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공모한 공식 팬클럽명을 즉석에서 선정하는 이벤트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오프닝 플래시 영상도 함께 만들 예정이라 정일우를 비롯한 팬들에게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일우 역시 그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피아노 연주 및 각별히 준비한 노래 무대도 선사할 계획이다.
팬미팅을 위해 출국을 앞두고 있는 정일우는 "일본 팬들과는 두 번째 만나는 자리지만, 이번엔 정식으로 팬클럽이 생기고 난 후의 만남이라 더욱 설레고 기쁘면서도 감회가 새롭다. 작년의 좋았던 추억을 갖고 한층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더불어 팬 분들과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과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아가씨를 부탁해' 등이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방송되면서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한 정일우는 지난 해 6월 경 일본에서 처음으로 팬미팅 형식의 프로모션을 갖고 일본 팬들과 교류를 시작했다. 더불어 이번 공식 팬클럽 창단과 함께 앞으로 일본에서 더욱 확고한 팬층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뿐 아니라 일본으로까지 활동 기반을 점차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해 4월 연극 ‘뷰티풀 선데이’로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해 배우로서 영역을 넓히는데 성공한 데 이어 현재는 학업에 집중하며 내년 상반기 드라마나 영화 등의 차기 작품을 통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