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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이 스웨터를 선물하고 싶은 완소남, 박재범…강승윤 4위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4 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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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열심히 활동하는 가수들을 위해, 따뜻한 스웨터를 선물할 기회가 생긴다면 누리꾼들은 과연 누구에게 주고 싶을까?

벅스(www.bugs.co.kr)에서는 지난 10월26일~11월1일까지 ‘스웨터를 선물하고 싶은 가수는?’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하였다. 이번 벅스 투표에서는 네티즌들의 열띤 참여로 총 3,582명이 참가하여 경쟁이 치열하였다.

1위는 득표율 44%(1,564명)로 박재범이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따뜻한 스웨터를 입은 재범의 미소 한번이면 모든 게 눈 녹듯 흘러내릴 듯하다’, ‘재범이 몸도 좋고 피부가 하얘서 스웨터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재범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또 한 네티즌은 ‘소싯적에 목도리 좀 짜봤는데 스웨터라고 못하겠습니까?’라며 직접 스웨터를 짜주고 싶을 만큼 재범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표현하였다. 재범 또한 평소 팬을 자신의 가족처럼 아끼기로 유명한데, 자신의 목에 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박재범의 ‘베스티(Bestie)’는 현재 벅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타이틀곡 ‘훗(HOOT)’으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는 소녀시대의 효연이 2위(득표율 38%)에 올랐다.

‘효연씨가 스웨터를 입으면 너무 예쁠 것 같다’, ‘태연이 스웨터 입고 힘내서 ‘훗’활동 열심히 하면 좋겠다’ 등의 의견으로 네티즌들은 효연을 지지했다. 한편, 소녀시대가 활동중인 곡 ‘훗’은 ‘벅스 실시간 Top100’의 1위를 유지하고 있어, 그녀들의 실력 및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3위는 득표율 9%로 데뷔 2년 반 만에 첫 정규음반 ‘Saint o’clock’을 발표한 2AM의 리더 조권이 뽑혔다.

‘벅스 실시간 Top100’에서 2AM의 신곡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가 2위에 올라 소녀시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는 2AM의 목소리가 가진 감성에 집중, 이별의 쓸쓸함과 아픔을 그린 곡이다. 마치 듣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느낄 만큼 절절하게 감성을 전달해 냈다.

4위는 ‘본능적으로’를 통해 가요계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한 강승윤이 뽑혔다. 윤종신의 원곡 ‘본능적으로’를 강승윤만의 색깔로 잘 표현하여 한동안 ‘벅스 실시간 Top100’의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한편, 강승윤은 최근 광고모델로도 발탁되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위는 윤하가, 6위는 선우가 나란히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