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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가래떡데이’ 아세요

재복 전하는 떡볶이 등 쌀로 만든 요리 인기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0.11.04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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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 쭈노떡볶이의 대표 메뉴인 쌀떡볶이와 밀떡볶이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떡볶이, 와플 등 쌀로 만든 요리가 새삼 인기를 얻고 있다.

전통 흰떡인 가래떡 4개를 세워놓은 모습에 착안해 2006년 처음으로 선정됐다. 11월 11일은 또 농업인의 날이다. 흙을 상징하는 날이며,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철학이 담겨 있다.

가래떡의 둥근 모양은 동전을 닯았다고 한다. 재복을 바라는 선조의 마음이 담겨 있다. 가래떡을 활용한 오늘날의 대표적인 음식은 떡볶이다. 쌀로 만들어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해 대표적인 안심 먹거리다.

   
▲ 요런떡볶이의 궁중떡볶이
쫄깃한 질감을 자랑하는 ‘요런떢볶이’(www.yodduk.co.kr)는 신선한 우리 쌀에 크로렐라, 코코아, 보리, 녹차, 단호박, 백년초 등의 곡물과 야채가 어우러진 웰빙 먹거리를 제공하는 외식 브랜드다. 모짜렐라 치즈보다 쫄깃하고 24시간이 지나도 불지 않는 신개념 떡볶이로 평가받고 있다.

모양도 일반 떡볶이와 다르다. 동그란 형태에서 벗어나 사각 모양이다.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아 떡볶이의 깊은 맛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기존 분식집과 차별화된 떡볶이전문점을 지향하는 ‘쭈노떡볶이’(www.zoonotopokki.co.kr)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식사 메뉴가 돋보이는 브랜드다.

소스 및 튀김 파우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맛을 자랑한다. 국내 최고의 연구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냈다. 업계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며 “매콤한 소스는 한번 맛을 본 고객이 반드시 재방문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인테리어는 레스토랑 컨셉이다. 깔끔하게 매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어린 손님들이라도 고품격 인테리어에서 질 높은 메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업체측 경영 철학이다.

   
▲ 와플킹의 쌀로 만든 와플
‘와플킹’(www.waffleking.kr)은 다양한 와플과 커피 등 음료를 결합한 창업 아이템이다. 특징은 쌀로 만든 와플이라는 점이다.

와플킹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국내산 쌀만 이용해 만든다. 기존의 와플과 차별화하기 위해 생크림에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30% 이상 칼로리를 낮춘 순식물성 생크림은 여성들과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와플을 미리 구워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굽는 방식을 채택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배가시켰다.

외식창업경영 전문컨설팅업체인 ‘알지엠’(www.rgm.co.kr)의 강태봉 대표는 “쌀로 만든 음식은 혈당의 변동이 완만하고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줄여준다”며 “몸에 유해한 첨가제가 없어 대표적인 웰빙 먹거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