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걸친녀 ‘굴욕’ 동영상…자동차 광고야? 교통안전 광고야?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4 10:38: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걸친녀’ 동영상이 4일 오전 온라인에 화제다.

이 동영상은 이른바 ‘쭉쭉빵빵’ 여성이 주변을 의식하면서 본인 잘난 맛에 선그라스로 눈을 가리며 길을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여자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그녀는 부랴부랴 걸음 속도를 내 길가에 세워둔 아우디를 타고 황급히 인도를 빠져 나간다.

하지만 파란불이 켜지고 횡단보도를 아슬아슬하게 넘어와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위협하자, 근처를 걸어가던 사람들이 그 여자가 탄 승용차 주위로 삼삼오오 모여든 뒤 느닷없이 일제히 점프해 승용차를 전복시킨다.

걸친녀는 전복된 차에서 무사히 살아나왔지만 그 모습은 꼴불견 스럽다.

선글라스는 코까지 내려왔고, 머리는 산발이다. 이때 ‘아무리 예뻐도 횡단보도 넘어오면 미워요’라는 자막이 떠오른다.

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동차 광고냐?” “교통안전 광고냐” “이것도 홍보녀 시리즈 일환이냐”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