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과 은행법학회(회장 고동원)는 4일, 제2회 대학(원)생 금융법 논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융연수원과 은행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논문은 총 3편으로 최우수상은 '전화금융사기(Voice phishing) 피해자(지급인) 보호를 위한 법적 개선방안'을 제출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희수·한영찬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키코 계약의 사법적 해석과 입법정책적 규율의 검토'를 제출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다솜·홍수현, 장려상은 '신용파생상품의 문제점에 대한 구조적 고찰과 규제의 개선방안'을 발표한 성균관 대학교 법과대학 진보승·백승봉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금융연수원 최성현 교수는 “작년에 비해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최우수상 논문은 주제가 구체적이고 시의성도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에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열리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7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