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 대표 손주은)가 수능 D-10부터 D-1까지 100% 실력 발휘를 위해 수행해야 할 ‘수능 카운트다운 미션 10계명’을 제시했다.
[D-10, 11월8일] 남은 10일은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라
이제부터 남은 10일 동안은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능하면 수능 시험 시간표 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추도록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이 때부터는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연습도 해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실전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D-9, 11월9일] 새로운 문제 풀이는 NO! 익숙한 문제를 풀어보며 자신감을 가져라
수능 D-9. 이제 수능일까지 한 자리 수의 날밖에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이 때부터 잘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최고에 달할 것이다. 심리적 압박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감을 갖는 것이며, 수험생들은 수능 D-9일인 11월9일부터 자신감을 최고조로 상승시켜 가야 한다. 이 때 절대 해서 안 되는 ‘금기사항’이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것이다. 그 동안 풀었던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점검하고, 새로운 문제를 몇 문제라도 풀어보고 싶다면 차라리 사전에 답을 표시해 두고 가볍게 확인만 하는 것이 좋다.
[D-8, 11월10일] 올해 시사 이슈의 제목 정도만 점검해 둬라
시사정리는 따로 시간을 내서 정리하기보다는 이맘때쯤 올해 주요 이슈의 제목 정도만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에 시사적이고 실생활적인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고 해서 시사정리를 따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사·실생활 관련 문제들은 대부분 교과 유관적으로 출제되고 시사적인 지식이나 내용만을 묻지는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D-7, 11월11일] 일주일 전,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점검하라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올해 치른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나 유형을 특별히 신경 써서 다시 한번 확인하라. 또,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들도 마지막 점검을 해 둬야 한다.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D-6, 11월12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라
바로 전날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했다면 각 영역별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부분이 눈에 띌 것이다. 이 때부터는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단, 중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세부사항까지는 들추지 말아야 한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살피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고 당황하게 되어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D-5, 11월13일] 그동안 많이 봐왔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보라
이제 남은 기간은 단 5일. 지금까지 출제 유형 점검 및 핵심 개념을 정리하는데 집중한 만큼 이제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 동안 가장 많이 봤던 각 과목의 텍스트나 정리노트를 가볍게 넘겨 보는 것이 좋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았던 내용은 금방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쉽게 재정리가 되기 때문이다.
[D-4, 11월14일] 점수를 올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에 하루 정도를 온전히 할애하라
올해 모의평가 성적을 면밀히 살펴보면 점수 상승 가능성이 높은 과목(영역)이 눈에 보일 것이다. 그 중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하나 골라 마지막 주말인 14일을 활용해 집중공략하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D-3, 11월15일] 하루 2시간 이상을 언어영역에 투자하라
마지막 3일 정도는 매일 하루 2시간 이상을 언어영역에 투자하라.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언어영역에 대한 자신감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1시간은 1교시 시험 시간에, 1시간 정도는 밤에 공부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D-2, 11월16일] 오답노트를 가볍게 정리하며 최종 마무리하라
최소 이틀 전부터는 오답노트를 가볍게 정리하며 이 정도 문제는 충분히 맞힐 수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무리하지 말고 올해 출제경향에 비춰 시험 보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문제들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가장 열심히 보았던 책들을 빠르게 훑어보는 것도 좋다. 자세히 읽으려 하지 말고 자신이 공부한 흔적을 되돌아보면서 가볍게 최종 정리를 하면 된다.
[D-1, 11월17일]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라
수능 전날에는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 때는 스스로에게 잘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