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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제주에 전기차 운영 및 충전소 오픈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1.04 10: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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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은 롯데마트 제주점과 롯데호텔 제주에 전기차 및 충전 스테이션 설치, 충전요금 부가 시스템 등을 구축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 제주점과 롯데호텔 제주에서는 오늘부터 관광객 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 및 충전 스테이션 운영 기술에 대한 시연이 이뤄지고, 차주부터 근거리 배송 등을 포함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운영 및 충전소 오픈과 함께 11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4일간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스마트그리드 Biz Fair’에 참여한다.

스마트그리드 Biz Fair는 전세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Korea Smart Grid Week”기간 동안, 전기자동차, 전기차 충전기,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풍력발전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선도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 시제품과 요소기술들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제주실증단지 구축사업에서 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 분야 한전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전시를 통해 ▲ 전기 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및 상용화 기반 기술 ▲ 12개 충전소 운영센터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및 보안 기술 ▲ 충전요금 결제 모듈 및 스마트카드 결제 환경 구현 ▲ BEMS(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등 롯데마트 제주점과 롯데호텔 제주에 적용한 스마트그리드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가운데 ▲ 과금정보 조작, 위치정보 추적, 충전 스탠드 원격제어에 대한 가능성 취약점 분석 ▲ 운영센터와 충전소 간 네트워크 구간 보호 및 암호화 통신을 위한 가상사설망(VPN) 시스템 구축 ▲ 통합운영센터, 외부기관, 서비스 연계망 연결 시 접근제어를 위한 침입차단시스템 구축 등 전기차 운영센터 및 충전소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기술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이사는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스마트그리드 사업에서 전력망의 지능화를 위한 센서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기술, 보안 기술 등 최신 IT기술들을 다양하게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전력산업과 IT기술의 융합으로 에너지 관리, 전력시스템 고도화, 보안기술 강화 등 신규 서비스 및 신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