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신맛을 줄인 ‘저산도 4.5 식초’ 2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과와 유자, 총 2종으로 산도 4.5의 부드러운 저산도 식초다. 기존 식초의 향도 줄였을 뿐 아니라 음식 고유의 색감, 맛, 풍미를 살려주는 고급식초로 국산 유자와 사과로 만들었다.
[오뚜기가 출시한 '저산도 4.5 식초' 2종] |
현재 국내 식초 시장은 조미와 음용시장으로 나뉜다. 조미식초 시장은 산도에 따라 저산도, 일반, 2배, 3배 시장으로 구분된다. 오뚜기가 전체 조미식초 시장 점유율 7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국내 고급식당에서는 저산도 식초가 보편화돼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저산도 식초가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식초 산도는 일반식초가 6~7도, 2배 식초 13~14도, 3배 식초는 18~19도다. 3배 식초는 오뚜기가 국내 유일하게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저산도 4.5 식초’ 2종 가격은 500ml,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