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요일 저녁 친한 친구들과 모임 약속을 잡은 A씨는 저녁식사와 술자리를 할 장소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인터넷을 뒤진다.
A씨가 하는 것은 각종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둘러보는 일. 하지만 각 소셜커머스 사이트마다 하루 한가지씩의 할인티켓을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종류와 업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존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은 뷰티와 음식, 공연과 여행 등 중구난방의 제품을 선정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그렇다고 매일 수십여 곳의 사이트를 둘러볼 수도 없는 일.
A씨처럼 원하는 종류와 업체를 찾기 힘들어 했던 사람들을 위해 ‘밤 문화를 책임지고 할인한다’라는 컨셉으로 등장한 소셜커머스가 오픈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티켓나이트(http://ticketnight.co.kr)가 그 주인공. 밤에 오픈하는 모든 상품을 다루는 원어데이몰이다.
5일 오픈한 이 사이트는 서울과 부천, 인천, 김포, 일산, 수원, 분당 등 수도권 일대의 포차와 고급BAR, 일반주점, 나이트클럽, 공연, 야간레저, 자동차극장 등 다양한 밤문화 상품을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티켓나이트 관계자는 “퇴근 후의 여가와 유흥을 보다 즐겁게 보내기 위한 서비스”라고 업체를 소개했다.
소셜커머스 사이트인 만큼 주점이나 공연, BAR, 노래방 등의 상품을 50~9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저녁의 여가와 유흥을 위해서라면 수많은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헤멜 필요 없이 티켓나이트만 찾으면 곧바로 해결이 된다는 것.
한편, 티켓나이트가 첫 번째로 선보일 상품은 서울지역 청담동 럭셔리 카페주점 ‘포차프린스’의 사케세트 60% 할인상품(정가 125,000원->49,900원)과 안주세트 60% 할인상품(정가 50,000원->19,900원)이다. 경인지역은 ‘아라비안 나이트’ 나이트클럽의 맥주세트 86% 할인상품(정가 39,000원->5,500원)과 양주세트 50% 할인상품(정가 89,000원->44,500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원, 안양, 분당, 일산 등 서울 경기권에도 유흥관련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