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초록뱀 미디어는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하이킥 김병욱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가 ‘슈퍼스타K’의 뒤를 이을 케이블의 대박 프로그램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5일, 금요일 11시 케이블 채널 tvN을 통해 첫 방송되는 ‘생초리’는 김병욱 감독을 비롯한 하이킥 사단의 케이블 TV 프로젝트로 하석진, 이영은, 김동윤, 강남길, 김학철, 배그린, 정지아, 남보라 등 젊은 개성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근 전 국민의 관심 속에 막을 내린 ‘슈퍼스타K 2’가 방송됐던 금요일 오후 11시에 편성돼 케이블 시청률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20부작으로 방영될 ‘생초리’는 평온하다 못해 살짝 지루하기까지 한 시골 마을 ‘생초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코믹 멜로 오피스 농촌 스릴러물로, 실적부진으로 한적한 시골마을 ‘생초리’에 위치한 사무소로 발령난 증권사 직원들이 100억원을 유치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초록뱀 미디어는 올해 12월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후보자인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와 방송 드라마 제작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모두 완료했으며 ‘추노’, ‘주몽’, ‘올인’, ‘하이킥 시리즈’ 등 수많은 히트작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생초리’ 또한 성공시켜 종편을 앞두고 강력한 콘텐츠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초록뱀 미디어의 김승욱 부사장은 “최근 케이블 채널도 공중파 못지않은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방송 채널에 상관없이 킬러 콘텐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하이킥 사단이 새롭게 시도하는 직장인 중심의 드라마인 생초리가 슈스케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