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독일계 화학 및 의약기업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 유르겐 쾨닉 대표는 지난 3일,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조환익)가 주관하는 ‘2010 외국기업의 날’기념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외국인 투자 유공자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1989년 한국에 법인 설립 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영위하며국내 최초로 액정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특히, 급속도로 증가하는 LCD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자 2008년 한국에 14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5월, 평택 포승산업단지 내에 첨단기술센터를 개소하였다. 이를 통해 머크는 한국 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며, 화학 소재 산업의 핵심기술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르겐 쾨닉 대표는 “열정적이고 근면한 한국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머크는 가장 오래된 화학 및 의약회사로서 분기가 아닌 세대를 생각하며,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과 직원들의 가치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