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0.1% 특이식성 화성인을 찾아라'에는 초콜릿에 미쳐 사는 김도연씨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김씨가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 “밥처럼 먹고 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서 김씨는 초콜릿 원액을 원샷하는가 하면 흰 쌀밥을 초콜릿 원액에 비벼먹기도 하는 등 독특한 식성을 보였다.
또 자장면으로 착각할 만한 초콜릿 라면 레시피를 공개하고 녹인 초콜릿에 삼겹살을 찍어 먹는 ‘삼겹살 퐁듀’를 선보여 보는이들을 경악케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느끼하다” “초콜릿을 그렇게 먹는데도 날씬하다니 부럽다” “감히 상상할수 없는 특이식성이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쨌든 얼짱 초콜릿녀의 등장으로 "버스남 구애녀"에 이어 또다시 '∼녀'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도 누리꾼들은 계란남, 홍대녀, 월드컵 응원녀 등보다는 천배 만배 낫다는 평이다.
왜냐하면, 초콜릿녀의 경우 마케팅 목적이 아닌 순수 방송 출연자이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그러나 “일반인이 '초콜릿 얼짱녀'처럼 초콜릿을 즐겨먹다간 큰 낭패에 빠질 수 있을 것”이라며 각별한 조심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