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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지은 집중분석…세미누드 시대 카운트다운…여체의 미학을 색다른 방법으로!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4 0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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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고’ 여체의 미학 색다른 방법으로 ‘극대화’ 
세미누드 신호탄 쏘나? 패리스힐튼으로 거듭나라!  

 
   
 
[프라임경제] 오지은이 모바일 화보 ‘S:Tyle(에스타일)’을 통해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얀색 긴 리본이 달린 레드 팬츠에 혓바닥을 살짝 내민 깜찍하고 발랄할 표정으로 남성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그녀는 또 상의를 벗을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 타이트한 청바지를 통해 황금비율의 S라인의 몸매를 선보였다.

티셔츠를 살짝 올리며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선보인 이번 사진에선 매혹적인 옆태란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했다.

또한 긴 리본이 달린 빨간색 바지를 입은 오지은은 양 주머니에 손을 넣고 도도한 표정으로 한 쪽을 응시하며 고급 이미지를 물씬 풍기고 있다.

더군다나 긴 머리로 가슴의 주요 부위를 가려 호기심을 자극 중이다.

오지은은 그동안 작품을 통해 얌전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던 까닭에 이번 섹시 화보는 팬들에게 다소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덕분에 ‘팔색조’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서 오지은은 자연스런 헤어 스타일과 함께, 자신의 상의 앞부분을 손으로 내리려며 해맑은 웃음을 발산하고 있다. 상의 옷에 그려진 외국 여배우의 입술은 오지은의 숨겨진 매력과 일맥상통하는 분위기다.

옷으로 대부분의 몸매가 가려져 있지만, 살짝살짝 보이는 몸매 일부에 누리꾼들은 ‘청순 얼굴 뒤 감춰진 섹시미’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당시 촬영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큼 발랄한 캔디걸로 완벽하게 변신한 오지은의 사랑스러우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이 눈을 뗄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도대체 배우 오지은은 무슨 짓(?)을 한 것일까. 그녀는 여체의 미학을 색다른 방법으로 펼쳐냈다. 여배우들은 보통 자신의 아름다움을 저마다의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한다.

오지은은 이번에 예술적 경지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여체의 미감을 보여줬다. 누드는 미술가들의 영원한 소재이지만, 반누드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찰나적 소재다.

이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 어떤 목적으로 촬영하느냐에 따라 반누드는 어찌보면 에로티시즘에도 가깝다. 완전 누드보다 반누드가 ‘자극적’으로 작용하는 이유다.

스튜디오에서 오지은은 동양 여성의 아름다움을 때론 수줍은 모습으로, 때론 요염한 모습으로 서있다. 공개된 네 장의 사진 작품 어디에나 그녀는 여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작가는 결과적으로 오지은의 배우적 미래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피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고도 최고의 누드를 연출했다.

빨간색 바지와 하얀색 리본은 코믹한 누드를 만들어냈다. 오지은이 누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일각에선 연예인 세미누드 시대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어느날 느닷없이 ‘알몸’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연예인 누드가 수면 아래로 사라진 가운데, 세미누드가 담긴 화보가 온라인을 강타하고 있기 때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 누드는 ‘비싼 머니’와 연관이 되면서 조건없이 올 누드로 덤벼 들었다. 보일듯 말듯. 이른바 ‘성인컨텐츠’라는 명목으로 수익이 창출되는 되는(?) 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이 같은 성인컨텐츠는 시간이 지나면서 한물 갔다. 누드랍시고 아름답게 포장은 했지만 ‘솔까말’ 아름답지도 않았을 뿐더러, 갑자기 벗는 이유도 궁금했을뿐더러, 성인이 이용하기보다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적잖은 폐해가 생산되면서 누드라는 그럴싸한 이름의 노출이 수면 아래로 사라지던 최근, 새로운 대안의 누드를 선보인 연예인이 나왔고 그 주인공은 오지은이다. 다 아는 단어이지만 세미누드다.

앞서 설명했지만 배우 오지은이 백발백중 먹혀 들어갈 세미누드를 선보였다. 세미누드는 쉽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세미누드 포즈는 이를테면 청바지를 골반이 보이도록 내리는 것 정도다.

물론 세미누드를 선보인 연예인이 몇몇 있었지만 ‘최근’에는 없었다. 또 세미누드를 선보였다손 치더라도 올누드를 선보인 경험들이 다 있다.

그러나 오지은은 달랐다. 순수한 이미지의 그녀는 180도 변신을 시도했다. 그녀가 이번에 선보인 세미누드의 기준은 젖꼭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도의 수위다. 보일듯 말듯한 수위다. 가릴 것은 다 가렸지만 어떻게 보면 자극적이다.

오래 전 패리스 힐튼의 세미누드를 보면 그녀는 손으로 젖꼭지를 가린채 상반신을 탈의했다. 오지은은 긴 머리로 중요한 부위를 가렸다.

세미누드를 시도하는 연예인들이 많지 않다. 그런 와중에 오지은이 벗었다. 과감하게. 하지만 옷을 벗었는지 안벗었는지 잘 모르겠다. 야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이런 정도의 노출은 ‘굿’이다. 누구처럼 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도 아니고. 혹시나 팬들을 위한 서비스라면 이 정도는 적극 권장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이처럼 화보를 통해 파격 노출을 시도한, 그렇게 ‘큐트섹시 캔디걸’로 변신한 오지은은 과연 누구일까.

오지은은 1981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다.

스크린에 데뷔는 그녀가 22살이던 2003년이다. 당시 영화 '연극인 오미순'으로 스크린에 데뷔, 꿈(2003), 여행(2005), 내생의 최악의 남자(2007), 멋진 하루(2008) 등 잇따라 개성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았다. 이어 2009년엔 영화 불신지옥에 출연하기도 했다.

드라마에서도 종횡무진 했다. 2009년에는 KBS-2TV 드라마 '미워도 다시한번'에 출연했으며 앞서 2006년엔 SBS 드라마 '불량가족'에, 2008년에는 MBC 드라마 '이산'을 통해 안방 시청자들을 찾기도 했다.

이런 결과, 2007년 신상옥 영화제 최우수 여자 연기상과 미장센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나름대로의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대중 앞에 인지도가 높아진 것은 수삼 때문이다. 오지은은 지난해 '수상한 삼형제'에서 삼형제 중 막내 김이상(이준혁 분)의 상대역인 주어영 역으로 등장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현재는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 출연 중이다.

   
▲ 사진/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