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과 부산을 정차 없이 직행으로 운행하는 KTX가 내달 중순부터 운영된다. 물론 ‘한달 간’ 시범 운영이다.
허준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은 KTX 2단계 개통을 맞아 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철도 수요조사 결과 서울과 부산 구간을 더 빨리 이동하려는 승객이 많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구간 논스톱 운행은 11월 한 달 동안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 ‘하루 1편’ 시범 운행된다.
이 열차는 대전역이나 대구역 등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하기 때문에 서울∼부산 구간이 현재 가장 빠른 KTX보다 10분 빠른 2시간 8분 걸린다.
누리꾼들은 “10분 빠른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다른 구간도 더 빨리 이동하려는 승객들이 많은 것은 외면하는 것이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