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레이저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다.
‘피부 치료의 혁명’으로 등극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최근에는 부분 비만 치료의 르네상스까지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 리포(Smart Lipo)가 그 대표주자다. 스마트 리포는 가느다란 광섬유를 이용해 지방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는 비만 치료법.
이러한 스마트 리포를 똑똑하다고 평하는 것은 크게 세 가지 장점 때문이다.
지방의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첫째 이유다.
스마트 리포는 지방을 억지로 빼내지 않고 인체 대사과정을 통해 자연적으로 체외 배출되도록 하여 지방세포수를 줄이는 시술법이다.
흡입관으로 지방을 빼 내는 기존 지방흡입술은 시술 후 지방이 딱딱하게 뭉쳐 우툴두툴하게 생길 가능성이 높았지만 스마트 리포는 이런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거의 없는 것.
둘째는 스마트 리포가 기존 방법으로는 도저히 치료가 힘들었던 국소부위의 비만까지 치료 가능하다는 데 있다.
즉 이중 턱, 볼, 팔목, 발목, 허벅지 바깥쪽, 팔 안쪽 부위 등 면적이 좁은 부위는 기존의 지방흡입술로는 치료가 어려웠다.
하지만 스마트 리포는 직경이 1mm 정도 밖에 안 되는 광섬유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느 부위든 치료가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장점은 스마트 리포가 ‘안티 에이징 효과’까지 낸다는 것이다.
지방흡입술을 하든, 자연 적으로 살이 빠지든 피부 속을 채우고 있던 지방이 빠지면 피부 탄력이 저하되거나 주름이 잡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스마트 리포의 레이저 열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재생물질의 생성을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지방을 녹여 없앨 때 오히려 피부 탄력이 회복되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이 역시 간단해 10-20분이면 치료가 끝난다. 효과는 1달 후부터 눈에 띄게 나타난다.
미국 레이저학회로부터 ‘차세대 레이저’라는 이름을 선사 받은 스마트 리포. 그 이름 만큼 똑똑한 진화가 계속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이학규 원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피부과 전문의 수료
피부과 전문의 취득
피부과 박사학위 취득
현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교수
대한 레이저 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 학회 정회원
미국 피부과 학회 정회원
미국 미용 레이저 학회 정회원
국제 모발이식 학회 정회원
유럽 모발이식 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외과회 정회원
대한 의진균학회 정회원
테마 피부과(www.beautyskin.co.kr)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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