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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NG 하이브리드 버스 ‘블루시티’ 개발

2011년 블루시티 시범운행…2012년 본격 양산 보급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1.03 17: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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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는 순수 독자기술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블루시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블루시티’는 240마력의 CNG엔진과 60kw 전기모터를 동시에 활용하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도로주행환경에 맞는 최적의 동력배분으로 매연은 더욱 줄이고 연비는 더욱 향상됐다.

‘블루시티’는 기존 CNG 엔진차량보다 30~40% 연비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도 CNG차량대비 25%이상(연간 30톤/대), 디젤차량대비 30%이상(연간 35톤/대)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현대차는 저상 전기버스인 일렉시티에 이어 CNG 하이브리드 ‘블루시티’개발로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동등한 차세대 친환경 차량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상용차의 그린카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블루시티를 실증사업에 투입해 일부 노선에서 시범운행 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