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3일부터 영종도 인천용유초등학교 2~4학년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생활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개설한다.
▲ 대한항공은 3일부터 인천국제공항 근처에 위치한 영종도 인천용유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생활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개설한다. |
특히, 이번부터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을 주 4회에서 6회로 늘려 진행한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1시간 30분씩 항공과 여행에 대한 간단한 영어 회화 방식으로 이뤄지며, 동영상, 게임카드, 어린이용 시청각 보조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영어로 배우는 게임과 뮤지컬 강의가 포함돼, 학생들은 영어로 대본, 노래 및 춤을 연습해 마지막 날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뮤지컬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영어교실에 교사로 참여하는 대한항공 인천공항 탑승수속팀 윤영아씨는 “도시 아이들보다 순수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높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