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감소하면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지역은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소폭 증가했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10년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만325가구로, 전월(10만3981가구) 대비 소폭(3656가구) 감소, 4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졌다.
특히 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지만 경기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전월(2만8152가구) 대비 1049가구 증가한 2만9201가구를 기록했다.
지방은 분양가 인하, 미분양주택의 임대주택으로 전환등으로 전월(7만5829가구) 대비 4705가구가 감소한 7만1124가구를 기록하면서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이 최고점이었던 지난 2008년 12월(13만9000가구)대비 약 49%가 감소해 2년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도 4만9626가구로 전월(5만31호) 대비 405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457가구로 1651가구가 증가했으며 지방은 2056가구가 줄어든 4만1169가구로 집계됐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 (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