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등 110명을 대상으로 ‘2010년 하반기 무역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역전문교육은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담당자 및 무역업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FTA 체결, 유가 및 환율변동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수출기업이 직접 활용이 가능토록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개설, 실습 위주로 총 6개 과정의 학사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한국무역협회 소속 무역아카데미 교수들을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FTA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하고 FTA 체결에 따른 대처방안이나 활용도가 저조한 지역 기업들에게 FTA 활용 제고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는 ‘FTA 활용제고 과정’을 재편성했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전남도내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의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고 수출대금 미회수 등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부담을 최소화시키고 해외시장 진출 도모를 위해 ‘수출보험제도과정’을 올해 처음 개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