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2일 만기도래한 하나은행의 지수연계정기예금(ELD) 3종 만기이율이 최고 연 14%로 확정됐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만기도래한 ELD는 지난해 10월에 판매된 상품들이다. 이들 상품은 이번에 각각 △안정형 51호 연11.40% △적극형 43호 연14.00% △디지털 4호 연6.80% 이율로 확정됐다.
하나은행 측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ELD 만기가 도래한 고객 4만5498명 중 90%가 넘는 4만3293명이 정기예금보다 높은 4%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최고 수익률은 15%, 같은 기간 중 평균 수익률도 7%대에 이른다고 밝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ELD를 통해 하락의 위험은 보장받으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이익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단순히 최고수익률 등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장에 맞는 구조의 상품을 정기예금, 펀드 등과 함께 분산 투자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