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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골키퍼’ 이어 ‘멍청한 스케이터’ 등장…“덕분에 금메달 땡큐~”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03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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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투브
[프라임경제] 골을 허용한줄 모르고 세리머니를 터뜨렸던 ‘멍청한 골키퍼’에 이어 ‘멍청한 스케이터’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사이트 유투브에 게시된 영상물에는 한 스케이터가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두손을 번쩍 들며 환호를 하는 사이 우리나라 선수가 결승점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지난달 콜롬비아 가르네에서 열린 ‘2010 세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장면 중 일부로 우승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이상철(16, 대구 경신고) 선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멍청한 골키퍼 보다 더 웃기다” “덕분에 우리가 우승했네” “멍청한 스케이터 고마워~” “역시 한국인들의 뒷심이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모로코의 축구대표팀 칼리드 아스크리는 백스핀이 걸린 골이 골대로 말려들어간 줄 모르고 세리머니를 선보이다 ‘멍청한 골키퍼’라는 불명예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