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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박 날고 난다' 박주영은 골, 박지성은 도움

최서준 기자 기자  2010.11.03 1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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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시즌 2호골 작렬…모나코는 보르도와 무승부
'도움' 박지성, 시즌 4호 공격포인트…맨유 3-0 완승

[프라임경제] 박지성과 박주영이 그라운드를 훨훨 날고 있다.

박주영(25. AS모나코)은 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스타드 루이II에서 열린 지롱댕 보르도와의 2010~2011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후반 4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이날 골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박주영에게 적잖은 자신감을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선배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부르사스포르전에 교체출전, 팀 승리를 결정짓는 시즌 4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4시45분(이하 한국시간) 터키 부르사의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부르사스포르 간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28분 부상당한 루이스 나니(24)를 대신해 출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하다 후반 23분 가브리엘 오베르탕(21)의 골을 도와 시즌 4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모나코는 보르도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맨유는 부르사스포르에 3-0으로 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