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자동차 관련 애프터 마켓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동차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
북구에 따르면 오는 5일 임동사거리 자동차거리 특설무대에서 북구청과 상인회, 시장경영진흥원이 공동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자동차거리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그 명성을 확고히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종 자동차 관련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이날 12시부터 ‘단골손님 칭찬릴레이’ 등의 사전행사로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오후 2시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퓨전국악, 댄스공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자동차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상인회에서 제공한 자동차용품으로 ‘땡잡았다 천원경매쇼’를 실시하고 즉석가요제 참가자에 대해서도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3년 신안사거리에서 임동오거리까지를 자동차 전문 상점가로 지정하고 자동차거리 상징조형물 설치, 전용주차장 조성 등 53억여원을 투입해 전국 최고의 상점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자동차거리 1㎞ 구간에는 자동차부품과 튜닝업체, 공업사 등 170여개 업소가 밀집해 자동차 관련 전문상점가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이곳을 방문하면 합리적인 가격과 최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고객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거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그 명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거리를 비롯한 전문상점가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