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최근 홍콩 가전시장을 겨냥한 ‘가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 홍콩 유명 쇼핑몰인 아이스퀘어(iSquare)내에 위치한 LG전자 브랜드샵에서 열린 LG전자 가전 신제품 발표회에서 모델이 LG전자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홍콩시장에 선보일 주요 신제품 19종을 공개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냉장고는 프리미엄급을 포함해 총 8개 모델을 선보였다. 대표모델인 양문형 냉장고는 ‘리니어 컴프레서(Linear Compressor)’를 적용해 냉각효과가 뛰어나고 소음과 에너지 소비는 줄였다.
또,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를 적용한 스팀 드럼세탁기를 비롯해 총 8개 모델의 세탁기도 선보였다. 특히, 스팀 드럼세탁기의 경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6모션(손빨래 동작을 6가지 세탁코스로 구현) 기능을 채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먼지압축 기능에 항균처리까지 더한 ‘H13 헤파필터’ 채용 청소기 3종도 출시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전 신제품 발표회와 더불어 ‘이동형 부엌(LG Home Wagon)’을 제작해 홍콩 전역을 돌며 소비자들이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했다.
LG전자 신대호 홍콩법인장은 “현지 고객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홍콩 가전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