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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북에서 보석화 선물받아

박광선 기자 기자  2006.09.28 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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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통일부 국민모델 고은아가 북으로 부터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

북한 최고 미술품 제작사인 만수대 창작사의 최고 예술가가 직접 창작한 보석화 초상화다.

 고은아의 풋풋하고 깨끗한 아름다움이 화폭에 그대로 담긴 이 그림은 한국의 북남교역(대표 박영복)과 북한이 공동 운영하는 세계 최다 판매 미술품 경매사이트 nk몰(www.nkmal.com) 측이 고은아의 ‘국민 모델’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히 주문 제작한 것이다.

박영복 북남교역 대표는 “단골 고객이자 북한 상품 팔아주기 홍보대사를 자임하며 남북한 문화교류에도 높은 관심을 가져온 고은아양이 ‘국민모델’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는 뜻에서 보석화를 준비하게 됐다”며 “북한 측에 국민모델 선정 의의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자 북한 측도 흔쾌히 수락하고 최고의 예술가가 직접 가장 짧은 시간에 완벽한 작품을 창작해서 보냈다”고 설명했다.

“물감을 사용하는 유화나 수채화 등은 햇볕이 들어오는 곳이나 조명이 밝은 곳에 그림을 전시하면 퇴색되지만” 보석화는 물감 대신 천연보석로 그린 그림으로 햇볕이 직접 쪼이는 곳이나 조명이 강한 곳에 전시를 해도 변색되지 않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수 천 년이 지나도 그림이 전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의 수반이나 세계적인 기업의 CEO 들이 북한 예술가들에게 초상화로 주문하고 있다. 보석화는 북한이 개발해 세계 미술품 전람회에서 수 차례 금상을 받은 미술품이다.

고은아는 이미 nk몰을 통해 북한산 무공해 청정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으며, 지난 달엔 자신의 드라마 데뷔작인 KBS 드라마 ‘사과나무’에 극중 아버지로 함께 출연한 중견 탤런트 이덕화와 연출자 신창석 PD에게 북한산 보석화 초상화를 선물한 바 있을 정도로 북한 미술품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