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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장인의 손맛으로 한식 세계화 나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1.03 0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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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1일 개최되는 ‘2010 서울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품업계에 한식 세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는 한식 세계화가 전통음식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으로 지역 명인과 손잡고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군소업체들은 대기업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고품질의 제품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
대상 청정원은 7대째 전통 장 제조법을 이어온 문옥례 장인의 된장을 판매하고 있다. ‘100년 전통 문옥례 된장’은 전북 순창에서 전통제조방식으로 만들어 1년 이상 숙성시킨 프리미엄 된장이다. 이 제품은 전통 장 제조기법으로 만들어졌으나 제품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위생에 중점을 뒀다.
 
또 대상은 전남 신안의 소금장인 최신일 씨와 손잡고 천일염 생산에 나섰다.
   
['신안섬 보배 3년 묵은 천일염']
지난 2009년 소금장인 제도를 도입해 선발된 5명의 소금장인 중 염전업계 최초로 ISO22000 식품안전경영 인증을 받은 최신일 씨와 ‘신안섬 보배 3년 묵은 천일염’을 공동 생산하고 있다.

풀무원은 3대째 전통 웃기떡을 만들어 온 황대규 장인과 ‘풀무원 옛맛찰떡’을 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전북 전주의 생막걸리와 전통모주를 전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대상은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명인과 군소업체를 발굴해 프리미엄 전통 제품 생산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