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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 출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1.03 0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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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수출입기업들에게 금리우대와 수출입관련 외환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KB수출입기업우대 외화통장'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총 19개의 외국통화로 입금 가능하여 수출입 거래기업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보통예금의 편리함은 유지하면서도, 거래금액에 따라 외화정기예금 금리를 적용받고 수출입관련 외환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수출입 기업에 특화된 상품이다.
 
매일 통화별 예금잔액이 미화 5만달러 상당액 이상이면 '7일미만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적용되며, 최근 3개월의 예금 평균잔액이 미화 5만달러 상당액 이상이면 수출입관련 외환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어 수출입기업들이 외화 단기자금 운용시 금리 우대와 함께 수수료 절감도 할 수 있다.

면제되는 수출입관련 외환수수료는 해외 당발송금수수료, 타발송금수수료,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수출환어음 매입수수료, 수출환어음 추심수수료, 수입물품선취보증서 발급수수료 등 수출입기업이 은행을 거래할 때 자주 발생하는 수수료들이다. 또한 이 통장에 처음 가입하는 수출입기업은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가입일로부터 3개월까지는 외환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외국과 무역거래가 빈번한 기업들의 효율적인 외화자금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금리 우대와 수출입관련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으로 수출입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