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이정 등이 발표한 신곡들 상승가도 보이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
2PM, 미쓰에이, 레인보우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돌아온 가수들도 인기
[프라임경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 NO.1 걸그룹으로 도약한 소녀시대가 또 한번 국내 가요계를 휩쓸었다.
복고 컨셉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스러운 스파이로 변신한 소녀시대가 컴백하자마자 10월 마지막 주(10월 24일~10월 30일) 소리바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훗’은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귀여운 경고성 가사에 멤버들 각각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Gee(지)’와 ‘Oh(오)’에 이어 ‘훗’ 신드롬을 예고하며 아시아 최고 걸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는 신곡들의 인기가 눈에 띄는 한 주였다.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훗’을 비롯해 총 5곡의 신곡이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2AM은 타이틀 곡 두 곡 모두를 10위권에 진입시키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별의 쓸쓸함을 표현한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와 2AM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인 ‘미친 듯이’가 각각 4위와 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음악계의 새로운 별로 급부상 중인 슈퍼스타K2의 또 다른 히어로 장재인의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음원은 발표되자마자 13위를 차지했으며 자신의 군 경험담을 수록한 이정의 ‘헤어지는 일’이 15위에 랭크 되는 등 신곡의 인기가 고공 행진 중이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돌아온 가수들의 행보도 두드러졌다.
2위는 더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돌아온 싸이의 ‘Right Now(라잇 나우)’가 차지 했다. 싸이는 듣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싸이표 록댄스곡인 ‘Right Now’ 뿐만 아니라 이재훈과 찰떡 궁합을 자랑한 ‘내 눈에는’을 16위에 올려 놓으며 소녀시대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고 퍼포먼스 그룹이라 불리는 짐승돌 2PM의 ‘I’ll Be Back(아윌비백)’이 7위에 안착했다.
토끼 춤을 변형시킨 셔플 춤과 영화 터미네이터의 손가락 동작 포인트 안무가 인상적인 ‘I’ll Be Back’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차트에서도 13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2위는 물구나무 춤으로 상큼발랄한 레게 걸로 변신한 미쓰에이의 ‘Breathe(브리드)’가 랭크 됐으며 골반춤으로 섹시함을 어필하고 있는 레인보우의 ‘Mach(마하)’가 전주 대비 34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밖에 가을 여심을 녹이는 남자 가수들의 노래들도 뚜렷한 강세를 보였다.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주간 차트 올킬을 기록하기도 한 강승윤의 ‘본능적으로’가 2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지아와 포맨이 함께 부른 ‘울고, 불고’가 8위, 가을 남자로 변신한 슈프림팀의 ‘그땐 그땐 그땐’이 10위에 안착해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