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저출산 및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보육시설 건립 지원사업이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전경련은 2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 시립 꽃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안산시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경북 예천 호명어린이집, 강화 삼산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오산 시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고양 백양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에 이어 6번째 개원이다.
수원시 꽃뫼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및 여성 근로자들의 보육수요가 높은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소재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18억원을 수원시와 전경련이 분담해 건축면적 850㎡에 지상 4층, 보육정원 100여명 규모로 건립됐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수원시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꿈나무들의 건강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참여주체와 관계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전경련 정병철 상근부회장,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삼성전자 한민호 상무, 수원시 염태영 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