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와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2일 목포캠퍼스 2층 세미나실에서 차(茶)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차와 관련된 지역의 고등교육 기반확충, 전문인력 양성, 기술교류 및 연구개발 지원 등의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성군으로부터 연구 및 실습용으로 차 묘목 2500주를 기증받아 목포캠퍼스에 1652㎡규모의 다원을 조성한 목포대는 차묘목 기념식재 및 다원 개원식도 함께 열렸다.
목포대는 그동안 한국산 미생물발효차 개발, 청태전 복원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대학원에 차(茶)와 관련된 다양한 전공을 연계한 국제차문화학 협동과정(석사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관련학과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술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의 연관산업 발전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