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설계 마무리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위한 보고회가 2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50천㎡의 수목원에는 한국정원과 전망대, 난온대림원, 남도다랭이정원, 순천미인철쭉원 등이 들어서고, 정원박람회시 주제관 역할을 하게될 국제습지센터는 108천㎡부지에 건퍼런스 기능을 갖춘 건물과 진입광장, 내륙습지와 순천만 연안습지의 원형갈대군락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수생식물섬 등을 조성한다.
또한, 연향3지구 앞 주 박람회장 사이트 558천㎡에는 15세기 네덜란드 정원과 만나고, 17세기 아랍의 이국적 정취가 풍기는 파키스탄정원, 17세기 르네상스시대 메디치카의 빌라 중 가장 유명한 피로레정원을 재현하고, 19세기 자연풍경식 정원의 완성 및 야생화 정원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한 독일정원 등 서로 다른 특색을 갖춘 세계정원 10개를 조성한다.
특히 건강체험을 위한 한방약초원과 한방약초체험센터,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여 만드는 30여개의 참여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요 시간대별로 체험루트를 설계에 반영하여 휴식과 체험,볼거리가 공존하도록 설계한다.
한편 순천시는 정원박람회장 설계를 11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인가 및 건설기술 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도 11월중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올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내년초 부터 조성공사에 착수하여 2012년말 까지 완벽하게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