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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이정희 대표 "KEC 장기화 우려"

임혜현 기자 기자  2010.11.02 15: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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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구미 KEC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2일 이 대표는 "현재는 조합원들을 안정시키고 교섭을 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힌 듯하나 그 어느 것도 장담할 수 없다"면서, "야5당이 공동으로 판을 만들고, 적극 나서서 국면이 전환되는 듯하지만, 장기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시급한 해결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더군다나 조합원들이 오랫동안 굶어서 탈진 상태다.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 대표는 "당이 힘을 모아 조속한 해결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의 입장을 표명했다.

KEC는 구미에 위치한 업체로 노사 갈등으로 점거 사태가 벌어졌으며, 노동자 분신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