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3일부터 통장 하나로 원화예금과 외화예금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자유전환예금'을 출시한다.
2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이 예금은 원화와 외화간 통화전환이 자유롭고, ATM·인터넷뱅킹·폰뱅킹을 이용하는 경우 통화간 전환시 환율우대 50%를 제공한다.
또한, 수수료우대 혜택과 항공마일리지 제공, 예금평잔 범위내에서 송금 또는 현찰환전시 환율우대 50%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타행 ATM을 이용해 외화계좌에서 원화로 인출하거나 계좌이체시에는 환율우대 50% 제공에 ATM이용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자유전환예금은 외화요구불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매우 유용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자유전환예금'으로 신규할 수 있는 외화계좌는 2개 까지이며, 원화예금은 연2.1% 이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