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지난 26일 사이트 검색의 검색 모델링을 개편하고 이에 맞춰 검색 대상이 되는 사이트 DB의 양도 대폭 확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에 네이버는 ‘사이트 단위 정제 기술’이 가능해지면서 웹에서 직접 수집한 대량의 사이트들에 새로운 품질지수와 동적 랭킹모델을 적용해 사이트 검색에 품질 높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연스레 검색 등록 과정을 통한 사이트 외에 웹에서 자동 수집된 사이트까지 검색결과에 포함되면서, 검색 DB는 약 800만건 이상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제 검색 질의어에 관련된 거의 모든 사이트를 다 찾아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 수집된 사이트는 검색등록 된 사이트와 구분이 가능하도록 검색결과에 별도 표시된다.
또한 웹 수집을 통해 사이트 검색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사이트만큼이나 풍부한 정보 가치를 가진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상위 수십만개도 검색결과에 포함되며, 네이버 블로그 일부도 함께 검색된다.
그 외에도 검색 결과가 풍부해짐에 따라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UI도 개편했다. 특정한 사이트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높다고 판정된 검색어에 한해, 검색어와 관련된 부가적인 사이트들은 단순 목록으로 제공하지 않고 대표 사이트 하단에 묶음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