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 학생지원처는 캠퍼스 내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해 비상전화 ‘5300-119’를 개설해 11월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번호는 도난사고, 긴급신변보호, 화재 등 긴급재난을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며 통합경비상황실로 연결돼 즉각 현장출동이 가능하다.
전남대는 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사범대 등 학내 곳곳에 응급벨을 설치해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할경찰들의 협조를 받아 야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종 도난사고와 범죄를 막기 위해 CCTV 설치하는 등 안전캠퍼스 구현을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우양 학생지원처장은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누군가의 생명을 지켜내는 중요한 일이 될 수 있다”며 “대학이 마련한 안전 대책들이 필요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