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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독일‘레드닷’서 최고상 수상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1.02 1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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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이 최근 발표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0’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고상인 ‘Best Of the Best’와 ‘Winner’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Design Concept 부문에는 전 세계 55개국에서 3023개의 작품이 출품돼 ‘Best Of the Best’에 29개 작품, ‘Winner’에 180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중 현대건설이 받은 최고상 ‘Best Of the Best’는 전 세계에서 29개 작품만이 선정될 정도로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품은 친환경 놀이터 ‘자연에너지놀이터’(Best Of the Best)와 실내에서 식물 재배가 가능한 ‘키친나노가든’(Winner)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0년에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공모전’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2010’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자연에너지놀이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개발한 문화놀이터 모델 중 하나로, 놀이터 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을 결합해 운동에너지를 놀이기구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미래지향적 친환경 놀이터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상품기획개발실 이명룡 상무는 “이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달성은 그동안 힐스테이트가 추구해온 디자인 아이덴티티 체계 구축과 혁신적인 주거상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힐스테이트가 세계적 주거브랜드 및 주거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