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기자 기자 2010.11.02 11:50:55
[프라임경제]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지난 2일 아침 전남 강진군 칠량면 강진만 바닷가.
썰물로 갯벌이 드러난 가운데 물줄기를 따라 낚싯대를 던지는 어부의 고기망에는 한가득 망둥이가 차곡차곡 쌓인다.
일년 중 가장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씨알이 굵은 시기인 지금 잡은 망둥이는 말려서 보관했다가 겨울철에 조림이나 튀김으로 요리해서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