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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오피스 앱 ‘씽크프리 모바일’ 선보여

김민주 기자 기자  2010.11.02 1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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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 www.hancom.co.kr, 이하 한컴)은 안드로이드 OS에 최적화된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Thinkfree Mobile, 이하 씽크프리 모바일)’을 안드로이스 마켓에 선보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씽크프리 모바일’은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OS인 안드로이드 기반에 최적화된 오피스 앱이다. ‘씽크프리 모바일’은 doc, xls, ppt같은 형식의 MS오피스 문서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읽고, 쓰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한컴이 제공하는 웹오피스인 ‘씽크프리 온라인(www.thinkfree.com)’와 연동해 문서를 바로 확인하고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한 ‘씽크프리 모바일’ 앱은 뷰어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라이트 버전 제품과, 편집, 저장 등 오피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제품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트 버전의 경우 내문서 보기 등의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오피스 문서를 확인하려는 사용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예측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문서 편집, PDF 문서 보기 등 오피스 문서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유료 버전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씽크프리 모바일’ 앱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등 13개 언어로 최적화돼 전 세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마켓 검색창에 ‘Thinkfree’를 입력하면 무료·유료 패키지를 전부 검색할 수 있다. 무료버전은 광고가 삽입돼 있으며, 유료버전의 경우 21.99$에 구매할 수 있다.

한컴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오피스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한컴은 웹상에서 문서 편집과 저장이 가능한 ‘씽크프리 온라인’, 데스크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컴오피스 2010'과 모바일 기기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한컴은 이후로도 모바일 OS의 업그레이드에 맞춘 지속적인 제품 업데이트는 물론, 지원 OS와 단말기의 범위를 확장하고, 편집기능을 강화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무료 버전을 출시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가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선보여 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갤럭시S 기본탑재, 안드로이드 마켓 판매 등 사용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 ‘씽크프리’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피스 솔루션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