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로드컴 주식회사(나스닥: BRCM)는 오늘 펨토셀을 위한 시스템 온 칩(SoC) 전문 기업인 퍼셀로(Percello LTd, 이하 퍼셀로)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펨토셀은 신호가 약한 지역을 확장해주는 초소형 기지국이다. 펨토셀은 주로 가정이나 대기업에서 사용되며, 광대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와의 커뮤니케이션해 사용자들이 휴대기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브로드컴의 퍼셀로 인수는 부품의 전체적인 재료비를 낮추고 그 분야의 최고의 에너지 효율적인 펨토셀 기술을 적시에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브로드컴의 브로드밴드 캐리어 엑세스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 그렉 피셔(Greg Ficher)는 “퍼셀로의 에너지 효율적이고 비용최적화인 펨토셀 아키텍처는 광대역 연결을 위한 자사의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주고, 자사의 고객 및 최종 사용자들에게 많은 이익을 제공해 준다”며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기술은 무선통신 캐리어들로 하여금 데이터와 음성 트래픽을 잘 줄일 수 있도록 해주는 동시에, 가입자들이 가정 및 사무실에서도 좋은 전화품질을 제공받을 수 있고, 새로운 ‘컨버지드’ 이동통신 광대역 서비스가 빨리 도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셀로 최고 경영자 쉴로모 가돗(Shlomo Gadot)은 “퍼셀로의 펨토셀 기술은 서비스 제공업체들로 하여금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최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쉽게 제공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도록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준다”며 “퍼셀로의 고성능 펨토셀 솔루션과 브로드컴 광대역 포트폴리오의 결합은 보다 큰 효율성과 빨라진 적시 시장 진출,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및 엔지니어링 인재 기반 등의 이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BI 리서치 모바일 네트워크 부문 연구책임자인 아디탸 카울(Aditya Kaul)은 “펨투셀 시장은 올해 1백만 이상의 펨토셀이 세계적으로 선적될 것이라는 보수적인 예측과 함께 한고비를 넘겼다. WCDMA 펨투셀이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2015년까지 연간 5천만 이상의 펨토셀이 선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네트워크 내 데이터 용량의 증가와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위치 알림 서비스, 멀티미디어 싱크 및 공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향상된 모바일 영상 서비스 등의 최신 서비스들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고 관련 기지국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무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만나서 생긴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미화 약 8천 600만 달러에 퍼셀로를 인수할 것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퍼셀로의 자본에 대한 모든 사외주 및 그 외의 지분에 대한 권리를 얻게 된다. 브로드컴의 보통주 지분으로 지급될 임직원 스톡 옵션을 제외한 모든 인수 금액은 현금으로 지급될 것이다. 목표 달성에 대한 성과금과 퍼셀로 자본의 전 소유주에게 미래에 지불해야 하는 추가적인 금액으로 최대 1천 2백만 달러가 현금으로 남겨질 것이다. 주주들에게 지불해야 되는 총 현금 중 일부는 인수 합의 조건들에 따라 조건부 날인 증서로 대체될 것이다. 브로드컴은 매수법과 관련된 조정 및 공정가치 회계를 제외했을 때, 퍼셀로 인수가 2011년 소득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양사의 이사회는 본 합병에 합의했으며, 규제 조건 및 그 외 매각 결정 조건들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나 본 인수 거래는 2010년 브로드컴의 4분기 또는 1분기인 2011년 3월 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