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발은 ‘1박 2일’ 탓?…“천지에 무언가가 섞였다” 코믹 패러디물 화제

▲ 사진-커뮤니티사이트

[프라임경제] 최근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1박 2일’을 패러디한 코믹물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는 KBS 인기예능 ‘1박 2일’ 팀의 백두산 탐사장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중국 화산전문가의 멘트를 인용해 “백두산 폭발은 1박 2일 때문”이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08년 ‘1박 2일’ 팀이 백두산에 올랐을 당시 우리나라 곳곳에서 가져온 물을 백두산 천지에 섞는 장면과 “천지에 무언가가 섞여 화산 활동을 부추겼다”는 중국 화산 전문가의 주장을 섞어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패러디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누리꾼의 재치수준은 정말 세계적이다” “1박 2일팀이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1박 2일팀은 천지를 원상태로 돌려놔라” 등 우스개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