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영은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남편의 실직으로 심기가 불편한 김남주에게 독설을 퍼붓는 무속인 ‘지화자’ 역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수영은 상담을 위해 찾아온 김남주에게 “정말 똑같이 생겼어” “있어 재수없는 애” 등 전작과의 연계를 보여주는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이 취직도 못하고 사업을 해도 망한다”며 “하지만 대책은 나도 모른다. 복채는 반만 환불해 주겠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카메오계의 미친존재감” “정수영 대사에서 빵터졌다” “이혜영도 깜짝 출연하면 재밌겠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임신 5개월 중인 정수영은 ‘내조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주와 작가의 요청에 흔쾌히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