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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역전의 여왕’ 카메오 출연…“이혜영도 나왔으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01 2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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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냈던 배우 정수영이 ‘역전의 여왕’에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정수영은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남편의 실직으로 심기가 불편한 김남주에게 독설을 퍼붓는 무속인 ‘지화자’ 역으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수영은 상담을 위해 찾아온 김남주에게 “정말 똑같이 생겼어” “있어 재수없는 애” 등 전작과의 연계를 보여주는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이 취직도 못하고 사업을 해도 망한다”며 “하지만 대책은 나도 모른다. 복채는 반만 환불해 주겠다”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카메오계의 미친존재감” “정수영 대사에서 빵터졌다” “이혜영도 깜짝 출연하면 재밌겠다”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임신 5개월 중인 정수영은 ‘내조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남주와 작가의 요청에 흔쾌히 촬영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