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가 ‘2010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연찬회에서 광양시는 'ARS를 이용한 간편납부(Smart Pay) 서비스'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광양시가 선진 지방세정의 견인차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ARS를 이용한 간편납부(Smart Pay)서비스'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화 한 통화로 신용카드나 납세자 본인의 휴대폰(5만원 미만)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하는 서비스로 휴대폰 결제의 경우 지방세액은 추후 휴대폰 요금과 함께 청구된다.
그동안 광양시는 연찬회를 위해 세무직 공무원으로 TF를 구성해 연구과제 발굴과 논문 작성, PPT 제작, 문맥과 띄어쓰기 교정, 발표 시나리오 작성 등 사전에 빈틈없는 준비를 해왔으며 이날 이서정 씨(세무8급)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순천시와 곡성군이 우수상을, 강진군과 진도군, 장성군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납세방법의 새 모델을 제시해 최우수에 오른 광양시는 내년 5월 행안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업무 연찬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김성철 세정과장은 “올해 들어 스마트폰이 시민 생활의 흐름을 바꾸어 놓고 있는 만큼 앞으로 스마트폰과 연계한 지방세 납부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납세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