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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함광수’ 이광수, 소녀시대 유리 앞에서 모함도 잊어

김현경 기자 기자  2010.11.01 1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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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프라임경제] ‘모함광수’ 캐릭터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이광수가 소녀시대 유리 앞에서 수줍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광수는 소녀시대 유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발그레 광수’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런닝맨에서 ‘모함 광수’로 회마다 관심을 받고 있는 이광수는 이번에는 원정 모함 ‘안양편’으로 김종국이 동네 꼬마 애들이랑 고무줄 놀이를 한다고 모함을 해 김종국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녀시대 유리 앞에서 만큼은 모함도 잊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평소 유리 팬임을 드러냈다.

‘시식, 1kg을 늘려라!’ 게임이 진행된 마트 시식 코너에서 유리가 불고기를 좋아한다는 말에 본인도 불고기가 가장 좋다고 불쑥 말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낸 이광수. 그는 송중기, 유리와 한 팀을 이뤄 시식 코너를 돌며 유리와 화기애애한 핑크빛 무드를 만들었다.

이들 세 명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음식 무게를 계산하며 시식을 하던 중 송중기가 "광수 한 번만 먹여주면 안되냐"고 유리에게 제안해 광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리는 이광수에게 돈가스와 삼겹살 등을 직접 먹여주며 “꼭꼭 씹어 먹으라”는 다정한 말도 덧붙여 다시 한번 이광수를 발그레해 지게 만들었다.

한편, ‘발그레 광수’로 유리 앞에서 ‘모함 광수’의 모습을 잊었던 이광수는 런닝맨 매 회마다 카멜레온과 같은 매력으로 네티즌을 찾아가고 있으며, 특히 ‘모함 광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