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동구(청장 유태명)가 '제4차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에서 건강도시연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에서 건강도시 창조적 개발 부문에서 수상 도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High Concept'라는 주제의 응급환경 창조사례를 제출한 동구는 ‘지역내 응급관련 자원들을 연계한 새로운 응급환경 구축’과 ‘생활터에서 건강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통해 건강실천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역동성 있는 건강동구 건설에 노력한 부문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2007년 WHO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후 주요 시책에 건강개념을 도입하여 추진해온 동구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건강친화형 지자체 수상에 이어 국제대회에서도 당당히 수상, 건강도시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히게 됐다.
한편, 건강도시연맹은 2년마다 회원도시들이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해 각 도시별 우수사례의 경험을 공유하고 부문별 시상을 하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2007년 광주․전남 최초로 WHO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후 구정주요시책에 건강개념을 활발하게 도입해 구민 전체가 건강에 대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에 더하여 앞으로도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도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