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군수 허남석)이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의사소통 강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곡성군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허남석 군수 주재로 부군수 이하 전 부서장들과 읍.면장들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화형식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영상매체를 통한 회의는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군수와 간부들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군수의 군정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부자곡성으로 가는 대열에 공무원들을 동참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 허남석 군수는 3통(通), 즉 의사소통, 만사형통, 운수대통을 강조하고 왔다.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군민간의 불신과 반목을 신뢰와 화합으로 바꾸고, 만사형통과 같은 군정을 추진하면 운수대통과 같은 행운도 따를 것이므로 부자곡성, 행복한 군민이라는 공식이 성립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영상회의를 통한 소통이 활성화되면서 군정현안이 신속히 읍,면장에게 전달되고, 읍,면장은 현장의 민원과 여론 등 군정수요를 신속히 파악 보고하는 등 군정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읍면에서도 영상회의로 소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민선5기 공약사항과 군정운영 방침을 이해하면서 각종 현안사업 추진은 물론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 만들기에 앞장설 자신감이 생겼다는 반응이다.